산후조리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계절별 산후조리 방법, 산후조리 음식)

 

 

출산하는 것보다 산후조리가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산후조리를 잘 해야 엄마의 몸이 원래의 상태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각 계절별로 어떻게 산후조리를 해야하는지, 산후조리 음식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고 산후조리를 잘 하시길 바랍니다.

 

 

1. 산후조리 방법

출산 후 엄마의 몸은 약해져 있습니다. 이때 충분히 땀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몸속 노폐물이 다 빠져나가야 나중에 남아있는 노폐물로 인해서 생기는 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땀 배출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면 신장의 부담도 덜어줍니다. 따라서 답답하더라도 긴소매를 입고 어느정도 땀을 흘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잠을 잘 때 따뜻하게 하고 자는 것이 좋고 밤에도 아이를 케어해야 하기 때문에 낮잠을 자서 체력을 보충해야 합니다. 자연분만을 한 산모라면 회음부 절개 흉터를 아물게 하기 위해서 꾸준하게 좌욕을 해야 합니다. 이때 세균에 의한 감염을 조심해야 합니다. 출산 후 바로 목욕하지 않고 일주일 정도 지난 후에 미지근한 물로 간단히 샤워합니다. 두피도 출산 후 약해져 있기 때문에 감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체조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간단히 할 수 있는 체조를 통해 몸의 회복을 돕습니다. 아이를 출산 한 뒤 몸이 가벼워져 외출하거나 운동을 하고 싶어 하는 산모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몸이 회복된 후에 하는 것이 좋기에 힘들어도 조금은 참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 출산한 산모라면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옷을 따뜻하게 입고 신경 써야겠습니다. 출산한 몸으로 바로 아이를 보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특히 아이들은 밤낮이 없고 두 시간에 한 번씩 우유를 줘야 합니다. 출산 후 3주 정도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최소한의 육아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계절별 산후조리 방법

여름에 출산한 산모에게 샤워를 참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샤워를 일주일 정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습하고 더운 여름에는 이를 참기가 더욱 힘들 것입니다. 또 시원한 물로 씻고 싶은 유혹을 참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아프지 않기 위해서 샤워를 참았다가 미지근한 물로 씻어야 합니다. 따뜻한 욕실에서 몸에 있는 물기도 모두 닦고 나옵니다. 긴팔 티셔츠를 입고 양말을 신습니다. 차가운 물과 음식을 먹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출산 후 잇몸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이때 먹은 찬음식으로 나중에 고생할 수 있습니다. 덥다고 에어컨을 세게 트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겨울에도 이와 동일합니다. 추위를 되도록 피하라고 권고하기 때문에 외출을 피하고 답답하더라도 당분간 실내에서 생활해야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해야만 한다면 얇은 옷을 여러겹 입고 맨살이 노출되지 않도록 따뜻하게 입어 체온을 유지합니다. 겨울에는 실내가 따뜻하기 때문에 온도 유지가 오히려 쉽습니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로 습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가습기를 틀거나 방안에 빨래를 널어 습도를 잘 유지합니다. 샤워할 때 체온유지를 위해서 욕실을 수증기로 따뜻하게 한 후에 들어가 샤워를 하고 끝난 후에도 따뜻한 욕실에서 몸을 닦고 머리까지 말리고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도 집안에서 양말은 꼭 신습니다.

 

 

 

3. 산후 조리 음식

출산 후에 반드시 먹는 음식이 미역국입니다. 미역국은 왜 먹어야 할까요? 미역은 피를 맑게 해주고 자궁을 수축하는데 도움을 주며 젖이 잘 돌게 해줍니다. 그렇기에 출산 후 병원, 산후조리원에서 종류를 달리 한 미역국이 매일 나오는 것입니다. 같은 음식을 계속 먹으면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먹기 힘듭니다. 집에서도 매끼니 미역국을 먹지 않고 골고루 먹는 것이 좋습니다. 미역이 좋지만 계속 먹다 보면 그 속에 있는 요오드가 과하게 섭취되기 때문에 꼭 매 끼니, 매일 미역국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시로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도 노폐물을 배출하고 수분을 섭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보리차를 끓여서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출산하면서 피를 많이 흘리기 때문에 철분이 부족합니다. 영양제를 통해 철분을 섭취하지만 먹는 음식을 통해서도 섭취해야 합니다. 고기, 달걀, 야채 등 골고루 좋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밥을 잘 챙겨 먹습니다. 차갑거나 딱딱한 음식은 산모에게 좋지 않습니다. 출산 후 잇몸과 치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이는 피해야 합니다. 또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찬 음식도 되도록 피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음식에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자유롭게 먹고 싶은 음식을 먹되 조금 더 건강하고 담백하게 먹는다는 생각을 가지면 좋습니다.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엄마는 영양분이 많이 필요하기에 음식을 충분히 섭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