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가성비 숙소, 아키하바라 수퍼호텔 수에히로초 후기(온천, 조식)

 

 

 

 

 

 

 

 

3박 4일의 도쿄여행에서 묵었던 아키하바라 슈퍼호텔 수에히로초의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비행기가 너무 비싸서 숙소는 가성비숙소로 알아보던 중에 이 숙소를 발견했어요.

하지만 제가 여행 가려고 알아볼때 후기가 없어서 고민을 많이 되었어요.

저처럼 숙박 사이트의 정보만으로 결정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후기 적어봅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결정이 서실 겁니다^^

 

 

 

 

 

1. 숙소까지 가는 길

저는 인천에서 출발해서 나리타 공항에 내렸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수속을 마치고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종착역인 게이세이 우에노역에 도착했습니다. 40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긴 자선을 이용하면 긴자역에서 수에히로초 역까지 두 정거장이면 갈 수 있습니다. 전철로는 3분 걸리고, 걸어가는 것까지 다 포함해도 10분 안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특히 수에 히로초역에서 호텔까지는 걸어서 3분 정도로 가깝습니다. 전철역과의 접근성이 좋아서 여행하는 내내 편리했습니다.

 

저는 도착한 첫날이라서 주변 풍경도 볼 겸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구글맵에서는 걸어서 12분이 걸린다고 되어있었는데 체감상 그것보다 조금 먼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짐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에노역에서 숙소까지 가는 길에 시장, 건물, 술집 등 현지인들의 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숙소 컨디션(방, 온천, 조식)

저는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여행했기 때문에 3인실을 썼습니다. 방은 1개의 큰 침대와 위에 2층침대 형태의 침대 1개가 있었습니다.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고 일본 호텔 기준으로 방도 좁지 않았습니다. 침대는 폭신하고 좋았고 이불도 포근하고 좋았습니다. 특히나 호텔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이 매우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좋았던 부분은 온천이었습니다. 2층에 위치한 온천은 24시간 이용가능합니다. 단 1개의  온천을 남녀가 나누어 사용하기 때문에 이용시간을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온천을 갈 때는 수건을 꼭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그 외의 샤워도구는 모두 비치되어 있습니다. 온천에 들어가자마자 나무로 된 의자와 세숫대야에서 일본 특유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이 너무 좋아서 저 같은 경우는 아침저녁으로 온천을 했습니다. 많이 걷고 숙소로 돌아와 온천을 하면 그날의 피로가 모두 풀리면서 정말 편안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방안에 있는 화장실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방이 더 쾌적했던 것 같네요.

 

 

 

 

슈퍼호텔 수에히로초 숙소는 조식도 정말 맛있습니다. 화려한 뷔페처럼 많은 음식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일본 가정식의 깔끔하고 맛있는 반찬들이 좋았습니다. 빵과 요플레 낫또도 비치되어 있어서 기호에 따라먹을 수 있습니다. 수프와 국도 자판기를 이용해 먹을 수 있습니다. 조식을 먹는 식당의 크기도 넓지는 않지만 각 30분 간격으로 시간이 나뉘어 있어서 붐비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3. 숙소 서비스(주변 정보)

슈퍼호텔이 체인점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했고 호텔의 시스템도 좋았습니다. 베개와 옷, 각종 세면도구 등을 원하는 만큼 가지고 갈 수 있었습니다. 또 매일 클린 서비스를 통해 깨끗한 방에서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수건도 매일 갈아주셨습니다.

 

음료와 커피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1층에 있는 식당에서 자판기를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술도 준다고 쓰여있었는데 저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엘리베이터에도 시간과 함께 적혀있으니 이용하실 분들은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집에 오는 길 체크아웃을 하면서 설문조사를 하고 귀여운 열쇠고리도 받았습니다. 열쇠고리가 아니면 간단한 먹을거리(과자, 아이스크림)를 선택해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전철역과의 거리가 가깝고 편의점이 역 주변에 모두 있어서 좋습니다. 또 가까운 곳에 맥도널드도 있습니다. 편의시설이 주변에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도쿄여행에서 묵게 된 아키하바라 슈퍼호텔 수에히로초는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 시설도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조식도 맛있었습니다.

전철역까지의 접근성도 좋아서 비즈니스뿐 아니라 여행으로 가시는 분들께도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