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한복 노리개 다는 법, 위치

 

 

다가오는 설에 한복을 많이 보게 될 텐데요.

예전처럼 한복을 많이 입지는 않지만, 아이를 가진 부모님들은 입히실겁니다.

저희 아이도 어린이집 행사 때 한복을 입고 오라고 하더라고요^^

문득 노리개를 어떻게, 어디에 달아야 하는지 헷갈리더라고요.

그래서 정리해보았습니다.

 

 

 

 

노리개의 의미와 다는 법, 위치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아이들에게 한복을 입히면서 설명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노리개

 

노리개는 고대부터 조선까지 쓰이던 장신구를 말합니다.

부귀와 다남등 여성들의 소망을 담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고려시대 까지는 허리춤에 달았는데 이후 저고리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저고리 밑까지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노리개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높여줍니다.

노리개는 띠돈, 패물, 패듭, 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러 색과 아름다운 무늬로 다양한 아름다움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2. 노리개 다는법, 위치

 

노리개는위에 긴 끈부분이 있습니다.

이부분을 치마의 허리끈에 넣고 같이 묶어주시면 됩니다.

치마 옆으로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됩니다.

끈이아닌 클립으로 고정하는 형태의 노리개도 있는데요.

그건 저고리 고름위에 꽃아주시면 됩니다.

고름에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아름다움을 연출해보세요.

유아 한복에서는 옷핀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개량한복 같은 경우는 저고리에 리본이 없는 경우가 많죠.

그럴 땐 저고리 안쪽에 클립으로 고정해서 자연스레 내려오게 해주시면 됩니다.

 

 

 

예쁘게 한복입고 가족들과 행복한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